카드 불법모집 근절 나선다... 여신협회,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 개최
카드 불법모집 근절 나선다... 여신협회,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 개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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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모집인들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여신금융협회는 31일 올해 처음으로 신용카드 모집인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용카드 산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중요성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앞장서는 정도영업, 신뢰받는 카드산업‘을 주제로 2019년도 선정된 우수모집인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정경쟁을 통한 정도영업 실천, 불완전판매 및 불법모집행위 근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등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모집질서 준수의식 고취 및 완전판매 문화 정착 등을 통한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이번 자정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통해 신용카드 모집인의 정도영업 실천 의지를 다지며 자율책임 문화 확산 및 카드산업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신협회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카드사와 공동으로 건전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가두 캠페인 및 모집인 영업용 태블릿 PC에 모집질서 준수사항 배너를 게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용카드 전업모집인 1만2000명 중 8.1%에 해당하는 998명이 우수모집인 인증자격에 선정됐다. 여신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을 유도하고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우주모집인 인증자격은 근속기간,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올해 우수모집인의 인증자격 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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