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Q 영업이익 2210억원...전년比 41.6% 감소
삼성물산, 2Q 영업이익 2210억원...전년比 41.6% 감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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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다.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물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주축인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의 부진으로 반토막 가까이 줄었다.

삼성물산은 24일 올해 2분기 매출 7조9720억원, 영업이익 2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6% 늘고, 영업이익은 41.6%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074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37.5%나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3조15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작년 1분기의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35% 감소했다.

상사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조5650억원, 영업이익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52% 줄어든 27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부문 매출은 4160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사업 효율이 개선되면서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7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고,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11.7% 줄었다. 레져 영업 호조와 식음사업 해외 사업장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일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사업부문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중심의 견실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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