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구미형 일자리’ 25일 투자협약 맺는다
LG화학 ‘구미형 일자리’ 25일 투자협약 맺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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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내년 초에 구미형 공장을 착공한 뒤 2021년 완공해 연간 6만여t의 전기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내년 초에 구미형 공장을 착공한 뒤 2021년 완공해 연간 6만여t의 전기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LG화학과 함께 오는 25일 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도·구미시는 LG화학과 구미국가산업5단지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신설한다는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미코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경북도·구미시·LG화학 측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구미시는 지난달 7일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투자유치 제안서를 전달한 이후 지금까지 투자 규모, 입지, 인센티브 등을 협의해왔다.

구미국가산업5단지 공장 용지 6만여㎡를 무상임대해 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착공한 뒤 오는 2021년 공장을 건립, 연간 6만여t의 전기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협상 과정에서 경북도·구미시는 LG화학에 6000억원 투자, 1000명 이상 고용을 제안했지만, 고용인원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화학은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등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주액은 110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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