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거래량 ‘역대 최저’...서울은 1년 새 절반 ‘뚝’
상반기 주택거래량 ‘역대 최저’...서울은 1년 새 절반 ‘뚝’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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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이 중 수도권이 14만2384건, 지방이 17만1724건을 각각 차지했다. (그림=연합뉴스)
올해 1~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이 중 수도권이 14만2384건, 지방이 17만1724건을 각각 차지했다. (그림=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만7395건)과 비교했을 때 28.2% 감소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래 역대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4만216건으로, 1년 새 56.0%나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14만2384건)의 감소율은 39.6%에 달했으나, 지방(17만1724건)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14.9%에 그쳤다.

주택 유형별로는 상반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19만8182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1.1% 감소했다.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는 11만5926건으로 22.6% 줄었다.

전월세의 경우 상반기 전국에서 모두 99만2945건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3만3986건)보다 6.3%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2만94건), 수도권(65만1598건), 지방(34만1347건)의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각 5.7%, 5.7%, 7.5%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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