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전문 신용평가사업 진출.... KCB와 업무협약
신한카드, 전문 신용평가사업 진출.... KCB와 업무협약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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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KCB는 차별된 모형 개발 및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편익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와 KCB는 차별된 모형 개발 및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편익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데이터 기반의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C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한카드는 KCB와 신용평가(CB, Credit Bureau)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CB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개인신용정보 인프라로 성장한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K-Score'는 우리나라 대표 신용등급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신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해 양사 역량 및 인프라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차별된 모형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이 밖에 대출자격, 금리정책 등 자영업자 대출 관련 건전성 관리로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한카드의 이번 신용평가 사업은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KCB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걸맞은 소비자 편익이 큰 신금융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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