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 출시
유진투자,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 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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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주가수익비율 기반 가치투자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 상품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이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TF는 중국상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반으로 중국증시의 고평가, 저평가 수준을 판단한 후,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KODEX 중국본토 A50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해 수익을 추구하는 목표달성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KODEX 중국본토 A50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FTSE China A50'은 중국의 상해 및 심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본토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다수의 국영기업을 포함한 우량 기업 주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명한 회계기준을 따르는 대기업과 대형금융사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평가 받는다.

이 상품의 운용방식은 중국상해종합지수가 이익추정치 대비 저평가 되었을 때 진입한 후 목표수익률 달성 시 청산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중국상해종합지수의 과거 10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이하에서만 투자자산을 편입하고 PER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추구한다.

유진투자증권 김규환 금융상품실장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중국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MSCI 신흥국 지수의 중국 편입비중 확대와 금융시장 개방 가속화, 경기부양 정책 등 증시에 긍정적인 이슈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기간 내 목표 수익률(보수 차감 후 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 청산되며 청산 후 재설정도 할 수 있다. 또 중도 해지가 가능하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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