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월의 ‘입’ 바라보며...다우↓ S&P·나스닥 강보합 마감
美파월의 ‘입’ 바라보며...다우↓ S&P·나스닥 강보합 마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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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 향방에 대한 증언을 하루 앞두고 시장은 거래를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 향방에 대한 증언을 하루 앞두고 시장은 거래를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 향방에 대한 증언을 하루 앞두고 시장은 거래를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65pt(0.08%) 내린 2만6783.49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위주의 스탠다드앤드푸어서(S&P500)지수는 3.68pt (0.12%) 오른 2979.63을 기록해 강보합 마감했다.

S&P500 지수 기준 11개 업종 중 소재, 필수소비재, 산업재를 제외한 8개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지수도 43.35pt(0.54%) 오른 8141.73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아마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빼고 모두 올랐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 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차례로 증언한다.

시장은 그동안 이달 말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워왔다. 금리가 한번에 0.5%pt 인하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예상 밖의 고용호조가 확인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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