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앞으로는 보험료를 카카오페이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하여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보믐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으며, 지난달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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