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이달부터 재가동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이달부터 재가동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7.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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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이달부터 재가동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이달부터 재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에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키움과 토스는 준비 기간이 길어졌다. 특히 토스는 앞선 예비인가 과정에서 자본구조에서 치명적인 결함을 노출했다.

토스는 신뢰할 만한 장기 전략적 투자자(SI)를 새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 이슈다. 키움은 ‘사업계획의 구체성’가 예비인가 불허의 원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준비 기간이 예정보다 1개월 더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더 준비를 충실하게 해오라는 뜻”이라며 “특히 토스의 경우 신뢰할만한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비인가 심사 절차는 기존과 같은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키움과 토스 측에 어떤 사유로 탈락했는지 소상히 알려줬고, (재도전) 의사가 있다면 보완할 시간도 충분히 주기로 했다”며 “두 회사가 매우 주의 깊게 설명을 듣고 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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