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사 대표단, 도시재생 공부하러 영국·아일랜드行
부동산신탁사 대표단, 도시재생 공부하러 영국·아일랜드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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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유럽 부동산 개발시장 동향 파악에 나섰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단은 부동산 개발·투자와 관련된 정부와 민간기관을 만나 현지 부동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투자파트너십을 모색할 방침이다.

런던에서는 영국 최고의 액티브 특화 운용사인 Standard Life Aberdeen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 부동산시장의 투자 이슈를 점검하고, ‘PropTech’의 도입 현황과 영국 도시재생 정책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IT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또 현지 금융인들을 만나 영국 도시재생 사업의 선진사례와 청사진을 통해 한국부동산 개발시장의 미래상을 모색하고 투자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더블린에서는 아일랜드 투자개발청과 아일랜드 부동산협회, 부동산개발사인 하인즈 등 유관 기관들과 만난다. 이는 브렉시트의 후광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아일랜드의 부동산 투자 이슈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동산신탁사 CEO들이 전통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는 런던, 버밍엄, 더블린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개발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한국 부동산신탁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사는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아시아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으로 총 7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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