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에 주가요동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에 주가요동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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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네이버)
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3일 11시3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날 대비 1.11%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한 때 7% 넘는 상승률을 보이다가 허가취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전날보다 8% 하락한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에 대해 품목 허가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달 18일 허가 취소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청문에서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뒤집을만한 새로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만큼 오는 9일자로 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며 “오늘 오전 코오롱생명과학에 청문 결과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보사 허가 취소를 둘러싼 코오롱생명과학과 식약처의 법적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전날 “인보사 허가 신청과정에서 조작이 없었다는 것을 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 등 법적 공방에서 입증하겠다”면서 “식약처와의 싸움에서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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