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올해 상반기 국채 발행 규모가 반기 기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고채와 재정증권 등 국채 발행액은 104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5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채 발행액이 반기 기준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2015년 상반기의 87조2000억원이다.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액 역시 50조50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반기 순발행액이 5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상환하고 남은 채무인 발행 잔액은 700조원에 육박했다.
이로써 6월 말 현재 국채 발행 잔액은 691조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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