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20선 후퇴로 장 마감...대신證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펀더멘털에 영향 못줘”-
코스피, 2120선 후퇴로 장 마감...대신證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펀더멘털에 영향 못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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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도 2120으로 후퇴했다. 이에 대해 대해 두 나가라간 무역분쟁의 휴전이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도 2120으로 후퇴했다. 이에 대해 대해 두 나가라간 무역분쟁의 휴전이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휴전에도 후퇴했다. 이에 대해 대해 두 나라간 무역분쟁 휴전이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0.62)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129.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2포인트(0.78%) 오른 2147.24에 개장했지만 21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12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0억원어치, 6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 분쟁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전국면에 진입한 상항”이라며 “심리적 안도감에 글로벌 증시의 반등국면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무역협상 종료·타결의 시점이 부재하기 때문에 종전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며 “글로벌 펀더멘털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년간 계속돼온 미·중 무역전쟁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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