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1년새 신규 발급 42만장
현대카드·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1년새 신규 발급 42만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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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 특화 PLCC인 ‘스마일카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성과와 회원 특징 등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 특화 PLCC인 ‘스마일카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성과와 회원 특징 등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년간 협업을 통한 상생의 행보가 성공적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현대카드는 이베이코리아 특화 PLCC인 ‘스마일카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성과와 회원 특징 등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PLCC'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특정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이름도 유통 기업의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카드사가 카드 심사·발급 업무를 맡고, 유통사가 전반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PLCC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에서 기본 적립금인 0.3%에서 8배에 이르는 2.3%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 성과 분석에 따르면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월 평균 이베이코리아 이용 실적은 카드 발급 이후 63% 이상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는 이베이코리아 매출 급증에 따라 스마일카드 신청과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작년 11월 빅스마일데이에는 신규 카드가 11만장 이상이 발급됐고, 현재까지 총 42만장이 발급됐다.

이용회원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51.5%, 여성 48.5%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9.0%를 차지해 연령대 중 가장 높았고 30대가 34.7%로 뒤를 이었다. 30~40대는 식품이나 생활용품 상품라인이 강한 G마켓이나 옥션에서 가족 단위 물품을 즐겨 구매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외 50대 14.0%, 20대와 60대는 각각 8.4%, 3.8%를 차지했다.

매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식품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즉석밥이나 라면 같은 가공식품 매출이 가장 높았다. 커피·음료, 신석식품, e쿠폰·모바일상품권, 즉석식품·간식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대는 e쿠폰, 모바일상품권을 가장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는 일반 가공식품보다 쌀, 과일, 농수축산물과 신석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현대카드 김덕환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를 통해 매출 증대와 회원 수 증가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PLCC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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