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남·북·미정상 판문점 회동 “韓 CDS와 환율에 긍정적”
KB증권, 남·북·미정상 판문점 회동 “韓 CDS와 환율에 긍정적”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는 하락하고 원화 대외 신뢰도가 제고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는 하락하고 원화 대외 신뢰도가 제고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는 하락하고 원화 대외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일 KB증권은 판문점 정상간 회담이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와 환율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인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군사제한구역(DMZ)에서 한국, 북한, 미국의 세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이벤트가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예정에 없던 각국 정상간 만남이었다.

KB증권 문정희 연구원은 “이번 판문점 회담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한국 CDS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원화의 대외 신뢰도 제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구체적 합의와 선언 등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DCS와 환율의 급격한 하락보다 하방요인이 추가됐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미중 정상회담과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으로 CDS는 30포인트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54원에서 1150원 내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 25일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전의 환율 수준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