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도 저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일 IBK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저점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9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0% 감소한 6조4910억원, 영업이익은 45.3% 줄어든 7040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구조 악화로 수익성도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의 변동성도 크지 않아 3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DRAM 시장은 숨 고르는 과정에서 가격 하락이 진행되는 시점이나 IDC(데이터센터)업체들의 재고 감소로 수요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NAND 시장은 DRAM보다 빠르게 수요 반등의 여건이 조성되고 3분기 M15라인의 양산으로 상반기 대비 비용구조는 개선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