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찬 기자의 영화 속 보험] 영화 ‘롱리브더킹 : 목포영웅’의 버스 사고는 어떤 보험으로 보장받나?
[박재찬 기자의 영화 속 보험] 영화 ‘롱리브더킹 : 목포영웅’의 버스 사고는 어떤 보험으로 보장받나?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6.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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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특약 통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사고 보장
1억뷰 웹툰 ‘롱리브더킹’ 원작에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작품으로 기대 모아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좋은 사람’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진=영화'롱리브더킹: 목포영웅')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좋은 사람’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강윤성 감독의 신작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축 반대 시위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장세출은 강소현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강소현은 장세출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일침을 날린다. 강소현의 말대로 장세출은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장세출은 한때 조폭 보스 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황보윤(최무성)’을 찾아가 점점 좋은사람이 돼 간다.

조직을 정리하고 새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장세출은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시민을 구하고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른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까지 출마하게 된다.

영화 ‘롱리브터킹: 목포 영웅’의 버스 사고처럼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가 났다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사진=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

영화 ‘롱리브터킹: 목포 영웅’의 버스 사고처럼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가 났다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우선 버스 또는 택시 등의 공제조합에 보험 접수를 요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 중에서는 운전자보험의 ‘자동차사고부상보장(자가요, 영업용)’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있을 때,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가 났을 때나 길을 가다가 보행자의 입장에서 사고가 났을 때, 다른 사람의 차에 타고 사고가 났을 때 등 운전 중은 물론 비운전 중에도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보험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해주는 내용 이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책임에 대한 배상을 처리해주는 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 처럼 의무보험은 아니다. 자동차보험이 사고 상대방에 대한 보장이 강한 보험이라면 운전자보험은 가입자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로 형사적 비용 손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 합의금, 자동차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오면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은 웹툰 ‘롱리브더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흥행 대박을 기록한 강윤성 감독의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너무 뻔한 스토리와 어딘가 부족한 유머, 액션, 로맨스 등은 전작 ‘범죄도시’와 비교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주연부터 조연까지 누구 하나 놓칠 것 없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다. 배우 원진아는 영화 ‘돈’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주연인 김래원을 비롯해 최무성, 최귀화, 주진모, 홍기준, 진선규 등 좋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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