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협회장 “부가서비스 변경 허용등 재검토...속도감 있게 처리"
김주현 여신협회장 “부가서비스 변경 허용등 재검토...속도감 있게 처리"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9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업계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포부를 밝혔다. (사진=여신금융협회)
19일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업계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포부를 밝혔다.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부가서비스 변경 허용 등 현안에 대한 논점은 어느 정도 나와 있는 만큼, 최근 판례와 업계 현황 및 감독당국 등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재검토해 커다란 산과 같이 진중하게 그러나 바람처럼 속도감 있게 처리해 나가겠다."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신임회장이 19일 취임사를 통해 업계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방향성과 포부를 밝혔다.

서울 중구 다동 협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초한 금융혁신의 가속화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과의 경쟁을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도전, 건전성 감독 강화 및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대응 등 새로운 도전과 시련들을 언급하며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우리 협회와 여전업계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고 낙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업, 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 세 가지 업권의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회장은 “업계가 당장 직면한 현안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회원사의 요구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골고루 귀 기울여 단 하나의 회원사도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 스스로가 지적 역량을 강화해 회원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책 결정 과정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조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내부 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도덕적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사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신협회는 지난 18일 임시총회에서 김 회장을 제 12대 협회장에 선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