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LG전자 하반기 실적 둔화 예상... 목표가 유지"
IBK투자, “LG전자 하반기 실적 둔화 예상... 목표가 유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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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도 ‘상고하저’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도 ‘상고하저’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LG전자가 올해도 ‘상고하저’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19일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4조6875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7394억원으로 예상 수준 범위내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둔화되는 시점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도 2017년을 제외하면 ‘상고하저’를 반복하고 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 추세가 하향 전환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비중이 하반기에 크게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 될 여지는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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