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연체금액 1인당 270만원↑... 남성 300만원, 여성 220만원
지난해 카드 연체금액 1인당 270만원↑... 남성 300만원, 여성 220만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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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2018) 1인당 카드연체금액이 1년 새 13.2%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1년 새 카드연체금액이 1인당 270만원으로 늘어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1년 새 카드연체금액이 1인당 27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17일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가 KCB 카드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개인소비·신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카드연체자 1인당 연체금액은 27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3.2%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개인카드 연체 총액 1조원을 카드연체자 38만2000명 수로 나눈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1인당 카드연체액이 300만원으로, 여성 220만원보다 80만원가량 많았다. 시도별 구분에서는 부산이 2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280만원, 인천이 27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드 연체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3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남성이 21만3000명, 여성은 1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은 40대가 10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9만2000명, 50대 8만 2000명, 20대 5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채 카드 사용액은 총 655조2000억원으로 1인당 171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카드사용액은 1년 새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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