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막바지 테스트... 시행시 年1,800억원 경제 효과
예탁결제원, '전자증권제도' 막바지 테스트... 시행시 年1,800억원 경제 효과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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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결제원)이 전자증권제도 막바지 통합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결제원)이 전자증권제도 막바지 통합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결제원)이 전자증권제도 막바지 통합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예탁결제원(결제원)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출입기자단 세미나’에서 오는 9월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를 앞두고 막바지 통합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에 의해 증권을 등록·발행하고 전산장부상으로만 양도·담보·권리행사 등이 이뤄지는 제도다. 증권의 발행부터 소멸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 한다.

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 시행시 실물관리 업무 축소에 따른 운용비용 절감 효과 및 주식사무 일정 단축에 따른 직접적 효과로 1년에 1,800억원, 5년 누적효과 9,0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증권제도는 현재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가운데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이 도입했다.

결제원 박종진 단장은 “증권의 실물발행에 따른 사회적 비용, 위변조, 탈세, 음성거래 등 실물 관련 리스크를 원천 제거할 수 있다”며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증권제도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이행테스트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박 단장은 “실물관리 업무 축소에 따른 운용비용 절감 효과 및 주식사무 일정 단축에 따른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1년에 1,800억원, 5년 누적효과 9,04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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