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아파트는 돈 아닌 집...부동산 안정화시킬 것"
김현미 장관 "아파트는 돈 아닌 집...부동산 안정화시킬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6.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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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우석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면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우석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면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이라고 강조했다.

13일 김 장관은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특강을 통해 "2017년 이런 취지의 취임사를 해 '신임 장관의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보수언론의 공격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파트 등 주거공간은 누군가에게 상품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소박하게 한 몸을 뉘어 생활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년간 주택시장에서 등락은 있었지만,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이후 40주간 안정세를 보인다"며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장관은 결혼 후 10여년간 전셋집에 살면서 고통받았던 일을 회고하며 "정부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주택이나 행복주택을 지으면 지역사회에서 집값이 내려간다고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하면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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