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한투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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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한국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며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투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영업이익이 1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컨센서스 242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문은 1분기보다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라이프스타일, 패션, 해외 사업이 부진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내 비디비치 브랜드의 이익 기여도가 약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비디비치 매출 동향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높다”며 “비디비치 매출액이 2분기에는 약 510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6%, 8% 하향 조정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고점에서 25% 이상 하락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일정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나 화장품 부문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히트 제품 및 브랜드 성과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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