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태국 온라인주식거래 사업 개시’
대신증권,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태국 온라인주식거래 사업 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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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
지난 9일(현지시간) 최명재 대신증권 IT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피쳇시띠암누아이 부알루앙증권 대표(사진 왼쪽)가 태국 방콕은행 본사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 론칭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지난 9일(현지시간) 최명재 대신증권 IT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피쳇시띠암누아이 부알루앙증권 대표(사진 왼쪽)가 태국 방콕은행 본사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 론칭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대신증권이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태국시장에 안착시켰다.

대신증권이 10일(현지시간)부터 태국에서 부알루앙증권과 함께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시(현지시간) 태국 방콕은행 본사에서 대신증권 최명재 IT본부장과 태국 부알루앙증권 피쳇시띠암누아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 개시 행사를 열었다.

대신증권의 태국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은 부알루앙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대신증권이 개발 및 구축해주고 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신증권은 부알루앙증권과 2016년 전략적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년 7월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부알루앙증권은 방콕은행의 100% 자회사로 방콕은행의 1000여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을 본격 추진해 위탁매매 부문을 강화하고 태국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재 대신증권 IT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증권사들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커져 간다"며 "태국 부알루앙증권 브랜드 파워에 대신증권이 보유한 금융 IT 노하우를 접목한 ‘트레이드 마스터’가 해외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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