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출범... ‘파업후 5개월만’
국민은행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출범... ‘파업후 5개월만’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6.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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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올해초 파업에 들어갔던 KB국민은행 노조가 다섯달 만에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를 출범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노사 대표자와 외부전문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인사제도 TFT는 지난 2018년 임금단체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노사는 인사 TFT를 구성해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L0’로 전환된 직원의 근속연수 인정, 페이밴드를 포함한 급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TFT에는 노사 교섭위원을 포함해 숙명여대 권순원 교수, 노무법인 화평의 이종수 노무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욱래 변호사, 에프엠어소시에이츠의 신재욱 컨설턴트 등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8일 회의부터 격주 간격으로 열린다. 쟁점이었던 노사 현안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의 인사·급여제도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날 상견례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선진적인 노사관계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인재 양성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해달라”며 “은행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변화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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