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현장... 고등학생부터 2030까지 젊은층 몰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현장... 고등학생부터 2030까지 젊은층 몰려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5.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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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핀테크 인식 확산과 교류의 장’ 열려
젊은층 ‘결제/지급’ 핀테크 업체에 관심 높아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예비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민국 금융이 바뀐다’는 구호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핀테크관, 핀테크 체험관, 핀테크 주제관의 테마로 총 52개 업체가 참가했고, 주최측은 사전등록자 2500여 명을 포함해 3일간 총 5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첫째날인 지난 23일은 비즈니스데로 다수의 금융 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김태훈 뱅크셀러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의 강연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카카오페이로, 대부분의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카카오의 캐릭터 ‘라이언’ 풍선을 손에 들고 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둘째날인 24일은 청춘데이로 진행돼 젊은 층들이 참여를 위해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채용설명회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 행사장에는 다수의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20~30대의 젊은층으로 붐비어 이들의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카카오페이로, 대부분의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카카오의 캐릭터 ‘라이언’ 풍선을 손에 들고 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관심을 많이 받은 테마는 핀테크 주제관의 지급/결제 업체들이었다. 

한편 오는 25일 셋째날은 패밀리데이로 ‘어른을 위한 금융강의’, 실버 금융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조연설을 통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기존의 금융과 기술의 결합은 주로 금융회사의 이익을 위한 방향이었다면 핀테크 현상은 대고객 접점이 크다”며 “간편결제, P2P, 크라우드펀딩은 생활의 편리함을 높였고, 스타트업은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존 금융인프라가 성숙하지 못한 지역에서 대안금융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혁신의 빛 반대편에 생긴 그늘을 함께 살피는 것이 혁신에 대한 지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며 “한 사회의 발전은 혁신에서 시작되지만 사회구성원들에 대한 충분한 안전장치가 함께 마련되야 비로소 사회전체의 번영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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