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업계최초 해외법인 대상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 도입
신한카드, 업계최초 해외법인 대상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 도입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5.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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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15일 신한카드는 디지털 기술 수용이 빠르지만 CB(개인신용 관련 정보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 인프라가 낙후된 이머징 마켓의 특성을 감안해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신용평가란 금융거래 데이터의 축적과 공유가 불충분한 환경에서 모바일·인성평가·거래정보·웹로그 등 비금융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을 말한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오는 다음 달 말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인 신한파이낸스를 대상으로 첫 도입할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캘린더 기능 사용여부, 휴대폰 사양, 블루투스를 통한 자동차 연결이력 등 휴대폰 내에 있는 고객의 정보를 수집, 안정적인 생활패턴 여부를 활용해 신용도를 판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사업 일환인 ‘지정대리인’ 사업자 선정과 연계, 외부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디지털 신용평가 모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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