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청약경쟁률 한 자릿수로 마감...평균 8.17대 1
‘방배그랑자이’ 청약경쟁률 한 자릿수로 마감...평균 8.17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5.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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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가 1순위에서 평균 8.1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GS건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가 1순위에서 평균 8.1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권 첫 분양단지인 '방배그랑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한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는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56가구 모집에 2092명이 신청해 평균 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형이 차지했다. 총 62명 모집에 824명이 신청해 경쟁률 13.29대 1을 보였다.

특히, 방배그랑자이 1순위 청약은 높아진 대출규제와 청약제도 문턱에 무순위 청약의 열기보단 아쉬웠다는 평가다.

앞서, 방배그랑자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권 첫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6738명의 청약자가 몰린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아파트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을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하는데,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여부와도 관계없이 19세만 넘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이 무주택자 중심으로 대폭 까다로워진 데다 대출 규제로 서울에도 분양권 당첨 이후 미계약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배그랑자이의 가장 작은 면적인 전용면적 59㎡는 분양가만 하더라도 10억원을 넘는다”며 “고분양가에다가 까다로워진 청약규제와 대출제도로 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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