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간 전국 10.5만 가구 입주...서울은 7696가구
석 달간 전국 10.5만 가구 입주...서울은 7696가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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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7월까지 전국 10만49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중 수도권과 지방에는 각각 5만5526가구, 4만9472가구가 공급된다. (사진=국토교통부)
오는 5~7월까지 전국 10만49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중 수도권과 지방에는 각각 5만5526가구, 4만9472가구가 공급된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내달부터 석 달 간 전국 총 10만4998가구가 아파트 입주에 나선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49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적지만,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16.9%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9472가구로 전년대비 2.9% 감소했으나, 5년 평균보단 32.0% 증가했다. 지방은 5만5526가구로 전년보다 11% 줄었으나, 5년 평균치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들어 공급물량이 적었던 서울의 경우에는 7696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월 중랑구 상봉동 ‘베스트원(114가구)’를 시작으로, 6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와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가구)’ 등 민간 아파트 7곳과 공공 아파트 1곳이 입주에 나선다. 다만, 7월에는 공공주택을 제외한 서울 민간 아파트 입주 물량은 잡혀있지 않다.

수도권은 5월 수원 광교(2231가구), 시흥 배곧(1089가구) 등 1만628가구, 6월 안산 단원(4030가구), 평택소사2(3240가구) 등 2만5945가구, 7월 고양 향동(3639가구), 오산 외삼미(2400가구) 등 1만895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5월 김해 율하2(2445가구), 강원 원주(1716가구) 등 1만4425가구, 6월 창원 중동(2867가구), 세종(2456가구) 등 1만7286가구, 7월 청주 흥덕(2529가구), 춘천 후평(1745가구) 등 1만776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면적별로는 전용 60㎡이하 3만4972가구, 60~85㎡ 6만1114가구, 85㎡초과 8912가구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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