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PO 최대어' 우버, 상장으로 100억달러 자금조달
'美 IPO 최대어' 우버, 상장으로 100억달러 자금조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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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호출업체 1위 우버가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차량호출업체 1위 우버가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상장에 나선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이르면 오는 1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등록을 하고, 오는 29일부터 투자자를 상대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버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다.

우버 주식은 다음 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우버가 SEC에 상장을 신청하면 회계장부와 경영실적 등의 정보가 공개된다.

현재 우버는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경쟁업체 리프트의 선례를 참고해 상장 후 자사의 기업가치가 900억∼1000억 달러(약 102조6000억∼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상장후 우버의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차량공유 업계 1위인 우버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중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한 우버는 10년 만에 기업가치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전세계 63개국, 600여개 도시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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