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장 개시전 시간외매매 시간 1시간 감축
4월 29일부터 장 개시전 시간외매매 시간 1시간 감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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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 매매 거래 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표=금융위)
오는 29일부터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 매매 거래 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표=금융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는 29일부터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 매매 거래 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장 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가 기존 오전 7시30분∼9시에서 8시∼9시로 1시간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는 매매체결이 오전 8시~9시(지난해 기준 93.5%)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시간외매매는 다수 종목을 대량매매하는 투자자들에게 전일 종가 이후 발생한 정보를 반영해 상호협의된 가격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앞으로, 장개시전 시간외 종가매매는 오전 7시30분∼8시30분에서 8시30분~8시40분으로 단축된다.

전날 장 종료 후인 오후 3시40분∼오후 4시에 종가매매 거래기회를 부여하는 장종료후 시간외 종가매매에 더 많이 거래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종가매매 일평균 거래대금은 장종료후가 165억8000만원에 달했지만, 장개시전은 56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거래시간이 시가단일가매매 예상체결가격정보 제공시간(오전 8시10분∼8시40분)과 중첩돼 불공정거래 문제가 제기된 것도 이번 단축에 한몫했다. 

금융위는 "불공정거래문제 발생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가단일가매매 예상체결가격 정보제공시간과 분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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