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진 프로야구 KTㆍNC홈구장, 문체부 '스마트 경기장' 조성 지원
스마트해진 프로야구 KTㆍNC홈구장, 문체부 '스마트 경기장' 조성 지원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3.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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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6억6천만원 들여 다각도 중계ㆍ데이터 확인 등 첨단IT기술 도입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구장 등에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의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구장 등에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의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구장 등에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의 '스마트 경기장'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관중에게 다시점 중계와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단이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상황 관리・대처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말한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이들 2개 경기장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각각 국고 6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스마트 경기장 조성에는 국고를 포함해 케이티 위즈 파크에 26억9천300만원, NC파크에 21억1천만원이 소요됐다.

29일 홈 개막전을 치르는 케이티 위즈 파크의 경우 중계화면에 잡히지 않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화면을 구단 공식 앱(WIZZAP)을 통해 중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경기장 내 통합운영실을 구축하여 회원 정보, 좌석 점유율, 식음료와 상품 매출 등의 빅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분석해 구단 마케팅 전략 수립과 고객별 맞춤 혜택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

NC파크는 대형 전광판에 타구 발사각, 비거리, 공회전수 추적 정보와 출루율+장타율(OPS) 등 실시간 경기 기록이 표출된다.

또 전광판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관중 참여를 유도하고, 통합운영실에서는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도 경기장 전체에 즉각 전파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도 스마트 경기장 4개소 구축 공모를 실시한다"며 "야구뿐 아니라 축구·농구·배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경기장에도 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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