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동의하면 제로페이 가맹점서 결제 가능
[화이트페이펑=이재정 기자] 26일 신세계 그룹이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제로페이(Zero Pay)‘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SG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제로페이 메뉴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8만여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SS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SG페이는 선불(SSG머니)·후불(신용카드)·직불(계좌결제) 등 3가지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페이 서비스는 이 가운데 계좌결제 방식과 연계해 제공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결제 방식의 경우 현재는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는 고정형(MPM, 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이 쓰이고 있다.
이에 SSG페이는 4월부터는 사용자의 SSG페이 앱에서 생성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스캔하는 변동형(CPM, 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고객들이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SSG페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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