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 약 2조 감소... 한달 새 12% 줄어
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 약 2조 감소... 한달 새 12% 줄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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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약 2조 가량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금감원)
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약 2조 가량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달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약 2조 가량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한달 사이 12.5%(1조6587억원) 줄어든 11조6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는 4조100억원(33건)으로 전월대비 31.5%(1조8430억원) 감소했다. 금융채는 7조472억원(129건)으로 0.2% 감소에 그쳤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0.6% 증가한 5980억원을 발행했다. 2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9조5684억원으로 전월대비 0.2%(8847억원) 증가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는 96조5463억원이 발행돼 전월대비 15.2%(17조3523억원) 감소했다. CP는 24조5874억원, 전단채 71조9589억원으로 각각 1.2%(2966억원), 19.2%(17조557억원) 줄었다.

공모를 통한 발행실적 역시 11조9449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6150억원 감소했다.

반면, 주식 발행규모는 2897억원(7건)으로 전월대비 17.8%(437억원) 증가했다. 셀리드(29966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상장하며 IPO가 2124억원으로 64.8%나 늘었다. 다만 유상증자는 전월대비 34.0% 감소한 773억원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중소기업 위주로 유상증자가 이뤄져 발행액이 줄었지만, IPO는 규모가 증가(건수는 감소)해 전월보다 발행액이 437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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