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서울스퀘어 빌딩 인수 완료...임대율 98% 및 6% 배당기대
NH투자증권, 서울스퀘어 빌딩 인수 완료...임대율 98% 및 6% 배당기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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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빌딩을 약 1조대 금액으로 인수 완료했다. 적은 공실률에 따른 임대수익과 6%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빌딩을 약 1조대 금액으로 인수 완료했다. 적은 공실률에 따른 임대수익과 6%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빌딩을 약 1조대 금액으로 인수 완료했다. 적은 공실률에 따른 임대수익과 6%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서울스퀘어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6개월 만에 인수가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스퀘어는 1968년 착공돼 지하 2층, 지상 23층, 4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비즈니스 빌딩이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를 인수한 방식은 싱가포르계 투자회사 ARA에셋매니지먼트의 부동산 자산운용사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서다. 두 곳은 지난 2월 말 케이알원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와 서울스퀘어 지분 100%에 대한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거래 총액은 약 9800억원 수준이다.

서울스퀘어는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계약과 임대율 약 98% 수준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6% 초중반의 배당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GTX개통 등으로 정책에 따른 외부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자본 4100억 중 약 1600억원을 ARA 및 대주단들과 공동 투자했으며, 나머지 2천500억원도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해외 지분출자자(LP)들의 관심도 크다.

서울스퀘어 임차인 구성은 현재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SK플래닛과 같은 국내 대기업,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이 입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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