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동원산업, 선망선 '주빌리호' 띄워
50돌 동원산업, 선망선 '주빌리호' 띄워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3.2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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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00t급 헬기탑재식, 영하 18℃ 소금물 활용한 급랭설비 탑재
50돌을 맞은 동원산업이 신형 선망선을 들였다. 21일 동원산업은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JUBILEE)'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사진=동원산업)
50돌을 맞은 동원산업이 신형 선망선을 들였다. 21일 동원산업은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JUBILEE)'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사진=동원산업)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50돌을 맞은 동원산업이 신형 선망선을 들였다. 

21일 동원산업은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JUBILEE)'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

선망선은 대형 그물을 둘러쳐서 고기를 잡는 배로, 주빌리라는 이름은 25주년 또는 50주년을 뜻하며 동원산업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어졌다.

2천200t급 헬기탑재식 주빌리호는 영하 18℃ 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할 수 있다.

주빌리호는 앞으로 3개월의 건조작업을 마친 후 본격 출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올해 주빌리호와 추가 선망선을 포함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척의 신형 선망선을 출항시키게 된다. 이 기간 선망선 건조에 투자한 금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이번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며 "동원산업이 주빌리호와 함께 수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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