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9프로야구 5G로 생생한 중계"
SK텔레콤, "2019프로야구 5G로 생생한 중계"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3.2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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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급 고화질 영상 지연없는 중계
방송 중계 앵글 밖 외야수 움직임에 관중 표정까지 보여줘
SK텔레콤이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SK텔레콤이 5G기술로 생생한 야구 경기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의 초고속 ∙ 초저지연 ∙ 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경기장 전경을 초고화질로 제공하는 ‘5GX 와이드 뷰’, ‘한 발 빠른 중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5GX 와이드 뷰’ 서비스를 통해서는 4K 카메라 3대를 합해 촬영한 12K 영상을 송출하여 6K급 영상으로 화질 저하 없이 볼 수 있다. 또 내야와 외야를 아우르는 필드 영역뿐 아니라 파울라인 밖 1∙3루 응원석까지 180° 시야에 들어오는 전경을 좌우 파노라마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고화질 그대로 확대하는 ‘핀치 줌’, 홈 ∙ 1루 ∙ 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 어디든 원하는 대로 당겨서 호수비와 같은 명장면을 비롯해 마운드 위 투구 동작, 좌우 타석 타격 영상 등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우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되며 ‘옥수수’ 내 중계 시청 중 화면 우측 버튼을 누르면 실행된다.

SK텔레콤은 4월 중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X 와이드 뷰’ 영상 화질을 6K에서 12K 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원하는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중계 중 특정 부분을 자세히 돌려보는 게 가능해져 아웃/세이프, 페어/파울 여부 등을 방송사 리플레이 화면보다 먼저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전송 기술인 TLS(T Live Streaming) 기술을 활용해 한발 빠른 중계방송도 제공한다. 중계시 지연을 단축하면서도 화질을 풀 HD 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SK텔레콤은 실시간 중계 중에 마음대로 이전 장면으로 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 10개 구단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응원팀 알림’, ‘뉴스’ 기능도 제공해 야구팬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3일부터 선보이는 ‘VR 야구 생중계’는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마치 경기장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VR 야구 생중계’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되며 옥수수 내 별도 VR 채널과 오큘러스 스토어 ‘SKT 5GX V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VR 화면 내 멀티뷰를 비롯, 실시간 기록 화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옥수수 소셜 VR’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야구 생중계를 함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소셜 VR’은 하나의 가상 공간에 최대 8명의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10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음성 대화를 주고받거나 제스처를 취할 수 있어 야구장을 가지 않아도 다른 관람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맞춰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개막전 시구에 앞서 혁신 기술을 활용, 5G 시대에 본격 개화할 AR 서비스의 청사진을 대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양맹석 5GX MNO사업그룹장은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필두로 5G를 활용해 각종 스포츠 경기를 훨씬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 ∙ VR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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