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씨앤팜과 개발한 ‘폴리탁셀’ 효능 실험 성공에 ‘상한가’
현대바이오, 씨앤팜과 개발한 ‘폴리탁셀’ 효능 실험 성공에 ‘상한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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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씨앤팜과 개발한 ‘폴리탁셀’이 효능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현대바이오가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씨앤팜과 개발한 ‘폴리탁셀’이 효능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현대바이오가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씨앤팜과 개발한 ‘폴리탁셀’이 효능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현대바이오가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현대바이오가 전거래일에 비해 29.84% 폭등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팜은 20일 자체 개발한 무고통 암치료 신약인 ‘폴리탁셀’을 췌장암 동물에 투여한 결과,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 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 수준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이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씨앤팜이 임상전문기관 디티앤사노메딕스, 유효성평가 전문기관 노터스 등과 공동으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90일간 동물을 상대로 수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의 췌장암 동물실험 결과는 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대바이오가 췌장암 본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2000년 5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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