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돌풍 예고’...사전계약 닷새 만에 ‘1만대 돌파’
신형 쏘나타 ‘돌풍 예고’...사전계약 닷새 만에 ‘1만대 돌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18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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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공식 출시되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 대수가 닷새 만에 1만203대를 기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달 21일 공식 출시되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 대수가 닷새 만에 1만203대를 기록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오는 21일 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대수가 닷새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18일 현대차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1만203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487대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에 따라 국내 중형세단의 수요가 최근 5년간 20% 감소한 상황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사전계약에서 개인고객 비중과 젊은 세대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닷새 동안 접수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의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38%보다 10.9%포인트 높아졌다. 개인고객 가운데 20대 비중은 14%로 7세대 쏘나타(5.3%)의 3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 연동을 강화한 첨단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혁신적 디자인 등이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돼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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