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일본 '엑사 시스템즈'에 신용카드 IT 시스템 수출
현대카드, 일본 '엑사 시스템즈'에 신용카드 IT 시스템 수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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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일본에 신용카드 IT(정보기술) 시스템을 수출한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일본에 신용카드 IT(정보기술) 시스템을 수출한다. (사진=현대카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카드가 일본 '엑사 시스템즈'에 신용카드 IT(정보기술) 시스템을 수출한다. 

14일 현대카드는 IBM 재팬의 자회사이면서 일본 IT 솔루션 기업인 '엑사 시스템즈(EXA SYSTEMS)'가 지난 5일 차세대 신용카드 IT 시스템으로 현대카드의 'H-ALI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현금 사용 비율이 약 80%로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지만,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5년 오사카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국가적 이벤트를 앞둔 일본 정부는 지난해 '캐시리스 추진협의회'라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현금 외 결제 비율을 대대적으로 높이고자 유도하고 있다. 

매월 1억5000만 건 이상의 카드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현대카드의 H-ALIS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나 상품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활용 가능하며,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상품개발력도 우수하다. H-ALIS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역량은 물론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이번 일본 IT시장 진출로 패키지·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판매와 컨설팅 수익, 여기서 파생되는 각종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이다. 현대카드의 이번 일본 진출은 보수적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 신용카드 시장 공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업은 해당 지역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면서 "이 같은 난제를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축적한 디지털 역량과 일본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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