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원, 거제시장실 난입... “매각반대 확실히”
대우조선 노조원, 거제시장실 난입... “매각반대 확실히”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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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들이 13일 오전 거제시청을 난입해 집기와 서류 등을 던지고 문과 벽에 대우조선 매각 반대 스티커를 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들이 13일 오전 거제시청을 난입해 집기와 서류 등을 던지면서 매각 반대 투쟁을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조들이 대우조선의 매각반대를 촉구하며 거제시장실에 들이닥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13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변광용 거제시장 집무실에 난입해 변 시장에게 매각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노조원들은 오전 10시 20분께 변 시장 집무실을 예고 없이 난입했다. 이들은 집무실의 집기와 서류 등을 던지고 문과 벽에 대우조선 매각 반대 스티커를 붙였다.

이들은 변 시장에게는 대우조선 매각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앞서, 변 시장은 노조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노조와 입장이 같고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매각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 노조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변 시장이 대우조선 매각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나타내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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