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롯데카드 '백기'..현대차 수수료율 수용하기로 결정
신한·삼성·롯데카드 '백기'..현대차 수수료율 수용하기로 결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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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에 이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도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카드 수수료율을 수용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BC카드에 이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도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카드 수수료율을 수용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BC카드에 이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도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카드 수수료율을 수용해 사실상 백기를 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이들 카드 3개사는 현대차의 조정안인 1.89%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현대차에 통보하고 현대차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로 올리는 조정안을 각 카드사에 제시했다.

먼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가 NH농협카드가 1.89% 안팎으로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타결하고 지난 11일 BC카드마저도 현대차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제외를 우려한 이들 3사 카드사들이 조정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연매출 30억∼500억원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평균 2.18%로, 500억원 초과의 1.94%보다 높은 것은 부당하다며 30억∼500억원의 수수료율을 0.22%포인트 낮추는 것을 유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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