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KTB자산운용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태우 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주주총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자사주 제외)를 보유한 KTB투자증권으로 재선임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기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김 대표는 다양한 해외대체상품 및 솔루션형 상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회사가 종합자산운용사의 면모를 갖추는 데 기여를 했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KTB자산운용은 2016년 이후 뉴욕 등 핵심 해외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총 21건, 1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딜을 성사시켰다.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4차산업1등주 펀드, 중국1등주 펀드, 코스닥벤처 펀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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