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조' 아마존 CEO 제프베이조스, 2년 연속 세계갑부 1위...이건희 65위
'147조' 아마존 CEO 제프베이조스, 2년 연속 세계갑부 1위...이건희 65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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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147조 자산으로 2년 연속 부동의 세계 갑부 1위의 이름을 지켰다. (사진=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147조 자산으로 2년 연속 부동의 세계 갑부 1위의 이름을 지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147조 자산으로 2년 연속 부동의 세계 갑부 1위의 이름을 지켰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세계 65위로 국내 최고 갑부에 이름을 등재했다.

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억만장자 중 베이조스 CEO가 올해 총 1310억달러(147조6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갑부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는 965억달러(108조7000억원)로 세계 2위 갑부로 기록됐다. 

이어 주식부호의 대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825억달러)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760억달러)이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멕시코 최대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640억달러), 패션 브랜드 '자라'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627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저커버그(623억달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508억달러) 등도 10위권 내 이름을 각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9억달러(19조원)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국내 1위, 전세계 65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81억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달러) 김정주 NXC 대표(65억달러) 등이 국내 억만장자에 이름을 등재했다.

중국에서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388억달러(43조7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세계 20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펀, 전세계 억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87조달러(9경8006조원)로 전년 대비 4000억 달러(450조6000억원) 줄어든 값이다. 지난해 억만장자의 명단에 올랐던 사람 중에서 247명(11%)이 제외됐으며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탈락자 수다. 또 올해 억만장자 중 994명(46%)의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전년 대비 억만장자 수가 늘어났는데 총 60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 20대 갑부 중 14명이 미국인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총 31억달러(3조5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세계 갑부 중 7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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