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 해외사절단 누적 방문 1400여명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 해외사절단 누적 방문 1400여명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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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기반 첨단 ICT기술로 구현된 공장서 자국 미래산업 가능성 모색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에 각국 사절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유럽 벨라루스의 보건부 차관 및 경제부∙산업부 차관 등 14명이 한국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한 행사로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에 각국 사절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유럽 벨라루스의 보건부 차관 및 경제부∙산업부 차관 등 14명이 한국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한 행사로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사진=한미약품)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에 각국 사절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동유럽 벨라루스의 보건부 차관 및 경제부∙산업부 차관 등 14명이 한국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한 행사로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중동 바레인의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및 사무총장과 한국 심평원 관계자 등 5명이 양국이 추진중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견학했다. 

작년 한 해에만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다녀간 국내·외 고위 정책결정자와 실무자, 국내 정부 부처와 학계, 기업인 방문자 수는 1400여명에 달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들은 RFID 기반 첨단 ICT 기술로 구현된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에서 급변하는 4세대 기술 기반의 제조공정을 습득하고 본국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바레인의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벨라루스의 보리스 안드로슈크 보건부 차관은 향후 자국에서 적용 가능성을 가늠해보았으며 정책에 적극 활용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기획과 생산, 설계, 판매, 유통 등 전 공정을 RFID 기반 첨단 ICT 기술과 접목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를 구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완공된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연면적 3만6492m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에서 연간 최대 60억정의 약을 생산하고 있어 규모와 생산량 면에서 국내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스마트플랜트를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CDMO(위수탁 개발∙생산,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DMO는 단순히 주문을 받아 생산을 대행하는 CMO와는 달리, 발주기업이 요구하는 의약품의 기획 및 연구, 개발, 상용화에 따른 대량생산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포괄적 사업 영역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전무(팔탄 공장장)는 “한미약품의 통합적 ICT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와 산업의 경계를 넘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기쁘다”며 “한미약품의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해외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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