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 호재 풍년...5G이벤트·영업익 36% 성장·배당 1만1000원
SK텔레콤, 주가 호재 풍년...5G이벤트·영업익 36% 성장·배당 1만1000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2.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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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월에 5G 이벤트, 중간 배당 등으로 주가 호재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SK텔레콤이 3월에 5G 이벤트, 중간 배당 등으로 주가 호재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텔레콤이 3월에 5G 이벤트, 중간 배당 등으로 주가 호재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이 3월 출현할 호재가 다수"라며 "2019년엔 6년만에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5G 요금제 출시로 이동전화 서비스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5일(현지시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참석해 “5G와 ICT 자산을 합쳐 전방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최근 SK텔레콤의 5G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G 시대는 SK텔레콤이 전방위 글로벌 협력을 통해 ICT 생태계 주역으로 거듭날 기회이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통신 외에도 미디어, 보안 등 뉴 ICT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홍식 연구원은 "3월에는 5G 이벤트가 몰려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며 "5G 요금제 출시는 7년 전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매출 17조1979억 원, 영업이익 1조661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6.3% 늘어나는 것이다.

아울러 SK텔레콤 배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간배당 2000원을 포함해 2019년 총 주당배당금은 1만1000원(기존 1만원)으로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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