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도 발빠른 스타벅스...'공기청정시스템 전 매장 도입' 앞당긴다
미세먼지 대책도 발빠른 스타벅스...'공기청정시스템 전 매장 도입' 앞당긴다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2.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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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전 매장에 최적화된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
2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안으로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전국 매장(중앙 냉난방 사용 일부 매장 제외)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스타벅스)
2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안으로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전국 매장(중앙 냉난방 사용 일부 매장 제외)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스타벅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스타벅스가 악화된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매장 '공기 청정 시스템 도입 시기'를 앞당긴다. 

2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올해까지 전국 매장(중앙 냉난방 사용 일부 매장 제외)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주요 화두로 부상하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 완료 시점을 올 연말까지로 앞당기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2017년부터 하루 평균 60만명 이상의 매장 방문 고객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20년까지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매장에 최적화된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202개의 신규 및 리뉴얼 매장에 총 1,200대 규모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이번 결정으로 나머지 1천개 이상의 매장에도 올해 안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대수로는 약 5,000~6,000대 정도의 규모가 예상된다.
 
설문조사 결과 공기청정 시스템이 설치된 매장에서 76%에 해당하는 고객이 일반 매장에 비해 쾌적함을 느꼈으며, 약 86%의 고객은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고 답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인 봄이 다가오며, 미세먼지 문제에 관한 대책을 세우는 데 기업 차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 매장으로의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 설치에 이어, 고객과 파트너가 쾌적한 매장 실내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 경청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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