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고배당,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여력 크다"
"효성 고배당,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여력 크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2.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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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고배당,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효성이 고배당,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효성이 고배당,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2018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5000원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제외 주식 수가 2034만주임을 감안하면 배당금 총액이 1017억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은 6.8%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장 계열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의 실적 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해 연간 현금 흐름은 총 1100억원 내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효성이 안양에 보유한 7만5000평(장부가 4700억원)의 부지를 매각한다면 배당 여력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효성의 실적도 견고하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3조1150억원, 영업이익은 21.3% 뛴 174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인적분할 기저효과 환경에서 지분 스왑 등을 통해 확보된 상장 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효성의 밸류에이션도 낮은 편(PBR 0.7배)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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