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유사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임상 종료로 기술수출이 기대돼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구완성 NH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당뇨 분야 대형 제품인 ‘Trulicity’의 실적이 크ㅔ 늘고 있고 후속 파이프라인 ‘Tirzepatide ’발표로 6개월 사이 18.1% 상승했다”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이와 유사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일라이 릴리 사례를 봤을때 사노피의 비만 파이프라인 포기로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가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사노피의 임상 개발 중단한 대신 지방간염 치료제 트리플 아고니스트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고, 기존에 미반영된 신약 가치 1조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미국 1상 종료에 따른 대규모 기술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의 주가가 13%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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