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가시화...정성립 사장 사의 표명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가시화...정성립 사장 사의 표명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2.15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 사장은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정 사장의 사의 표명을 받아들이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 사장의 이처럼 사의 표명은 대우조선해양이 민영화에 나서면서 본인의 역할을 다 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1년 5월까지 임기가 연장돼 2년 이상 임기가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 2001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STX조선해양 총괄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다시 대우조선 사장을 역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